[스크랩]초간단 생선초밥

<준비물>

생선 모듬사시미, 초밥 소스, 간장, 와사비

* 생선 모듬사시미는 횟집이나 마트에서 썰어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와사비는 미리 개어져 있는 튜브형으로 사시면 물에 개는 수고를 덜 수 있고요,
초밥소스를 이용하시면 초밥 만들기도 너무 간단하답니다. (추천상품을 참고하세요.)


<만드는 법>

1. 전기 압력밥솥이 있다면 김초밥 모드를 이용해 밥을 짓습니다.
전기압력밥솥이 없다면 평소에 밥 하는 것보다 물을 약간만 부족한 듯 싶게 물을 붓고 밥을 지으세요.

2. 밥이 다 지어지면 곧바로 큰 양푼에 푸고, 소스를 끼얹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이 때 너무 많이 비벼대면 밥이 찰지게 되므로, 주걱으로 가급적 가볍게 섞는 기분으로 섞어주세요.

3. 밥이 한 김이 나가면 위생장갑을 끼고 밥을 한 숟가락씩 떠서 손으로 꼭 쥐며 초밥모양을 만듭니다.
와사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밥 위에 와사비를 녹두알 크기만큼 떼서 살짝 바르고 그 위에 모듬 사시미의 생선을 밥 위에 얹어 밥을 싸는 기분으로 살짝 눌러주세요.

4. 접시 위에 사시미의 색이 서로 돋보이게 예쁘게 둘러 담으면 완성!!
와사비를 곁들인 간장과 함께 상에 내주시면 됩니다.

<초보자를 위한 경험자의 요령 전수>

밥을 초밥모양으로 만들고 와사비를 바른 후 바로 생선을 얹어 완성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초보자의 경우에는 초밥 쥐는 것도 서툴러서 밥 모양을 만드는 데만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그런데 만약 요리법대로 싱싱한 생선을 초밥 하나 만들 때마다 미리 얹어 놓으면,
마지막 초밥을 만들 때 쯤에는 먼저 만들어 놓은 것은 생선이 미지근해져서 맛이 떨어지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일단 초밥을 손으로 쥐어서 모양을 한꺼번에 다 만든 후에,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생선을 그 위에 한 장씩 얹는 식으로 만든답니다.

처음에는 손이 느려서 그렇게 만들었지만,
하다보니 나름 좋은 점이 많기에 지금은 손이 많이 빨라졌음에도 그런 식으로 하지요.
밥을 미리 만들어서 랩을 씌워놓았다가, 먹기 직전에 생선을 얹어보세요.
그러면 싱싱하고 맛있는 초밥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